개요
딸기는 국내 소비와 수출 모두에서 경쟁력이 높은 대표 과채류다. 그러나 기존 토경 재배 방식은 노동 강도가 높고 병해 발생 위험이 커 생산성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고설재배와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하여 딸기 산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혁신 방안을 마련하였다.
주요 문제점
- 노동 강도: 허리를 굽히는 수확·관리 작업으로 노동 부담 심각
- 병해 발생: 토양 병원균으로 인한 연작장해 빈번
- 환경 의존성: 온도·습도 변화에 따라 생산량 변동 폭 큼
고설재배 기술 내용
- 재배 구조
- 토양이 아닌 베드(상자형 재배대)에 배지(코코피트, 펄라이트 등)를 채워 재배
- 재배 높이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작업 편의성 증대
- 병해충 관리
- 토양을 매개로 한 병해 감소
- 배지 교체 및 재배 환경 위생 관리 용이
- 스마트팜 연계
- ICT 센서를 활용해 온도·습도·양액을 자동 제어
- 생육 단계별 맞춤 환경 설정 가능
- 스마트폰·PC를 통한 원격 모니터링 지원
기대 효과
- 노동 강도 경감으로 여성·고령 농업인 참여 확대
- 병해 발생 감소로 농약 사용 절감 및 친환경 재배 가능
- ICT 제어로 품질 균일화 및 연중 생산 체계 구축
- 수출용 프리미엄 딸기 생산 기반 마련
보급 및 확산 계획
농촌진흥청은 딸기 주산지를 중심으로 고설재배 보급을 확대하고, 스마트팜 환경제어 시스템과 결합한 모델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청년농·스마트농업 창업자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수출 맞춤형 품종과 재배법을 함께 보급할 계획이다.
결론
딸기 고설재배 스마트팜 혁신은 노동력 절감, 병해 감소,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정부는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딸기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핵심 요약
- 고설재배는 노동 강도 완화와 병해 감소에 효과적
- 스마트팜 접목으로 환경 제어 및 품질 균일화 가능
- 딸기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