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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생육단계별 급수·양액 관리 기술

집과농사 2025. 8. 27. 11:03

개요

수박은 여름철 대표적인 과채류로, 생육 단계별로 필요한 수분과 영양 요구도가 뚜렷하다. 그러나 급수와 양액 관리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착과 불량, 당도 저하, 생리장해 발생으로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수박 생육단계별 급수·양액 관리 기술을 제시하여 안정적인 생산과 고품질 수확을 지원하고 있다.

생육 단계별 관리 기술

  1. 정식~활착기
  • 뿌리 활착이 중요한 시기로 과습은 뿌리 부패를 유발
  • 토양 수분을 60~70% 수준으로 유지, 가볍게 관수
  • 질소 비료는 최소화하여 뿌리 발달 촉진
  1. 줄기·잎 생육기
  • 잎 면적이 넓어지며 수분 요구량 증가
  • 토양 수분 70~80% 유지, 균일하게 급수
  • 질소·칼륨을 균형 공급하여 엽록소 발달과 생육 촉진
  1. 개화·수정기
  • 과도한 수분은 수정 불량·낙과 원인
  • 오전에 가볍게 관수하여 수정 환경 최적화
  • 붕소·칼슘 등 미량 원소 보충 필요
  1. 과실 비대기
  • 과실 성장에 따라 수분·양분 요구 급증
  • 토양 수분 80% 수준 유지, 칼륨 비중 확대
  • 질소 과다 시비는 과실 품질 저하 유발
  1. 수확 전 숙기
  • 당도 형성과 직결되는 시기로 과습은 당도 저하 원인
  • 관수량 점차 줄이고, 일시적 수분 스트레스 부여 가능
  • 칼륨·칼슘 공급으로 당도 및 저장성 확보

기대 효과

  • 단계별 최적 급수·양액 관리로 고당도 수박 생산 가능
  • 생리장해(과피터짐, 수정불량 등) 발생 억제
  • 균일한 품질 확보로 시장 경쟁력 강화
  • 농가 경영 안정 및 소득 증대 기여

보급 및 확산 계획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 기반 급수·양액 자동 제어 시스템을 실증 보급 중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수박 주산지 농가 대상 교육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관리 모델을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결론

수박 생육단계별 급수·양액 관리 기술은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핵심 대책이다. 정부는 본 기술을 통해 수박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핵심 요약

  • 수박은 생육 단계별 수분·양분 요구도가 다름
  • 활착기·개화기·비대기·숙기별 맞춤 관리 필요
  • 단계별 급수·양액 조절로 당도와 품질 확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