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잎들깨는 엽채류 특성상 병해충에 취약하며, 특히 수경재배에서는 환경 관리 실패가 곧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요 병해충의 발생 특성을 알고, 예방과 조기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안정적 생산의 핵심입니다.
주요 병해
흰가루병
잎 표면에 흰색 곰팡이가 발생하며, 광합성을 방해해 생육 저하를 유발합니다.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잘 발생합니다.
예방은 통풍과 환기를 철저히 하고, 발생 초기에는 황·유황제제를 살포합니다.
잎마름병
갈색 반점이 생기며 심할 경우 잎이 고사합니다. 토양이나 배지 오염, 고온기 스트레스 시 많이 나타납니다.
예방을 위해 정식 전 배지와 시설을 소독하고, 발병 시 등록약제를 살포합니다.
역병
잎이 검게 변하고 시들어버리는 병으로, 배양액이나 고온다습 환경에서 급속히 퍼집니다.
배양액 관리와 함께 주기적인 배수·환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주요 해충
총채벌레
잎을 갉아먹고 은백색 반점을 남기며, 바이러스 전염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끈끈이 트랩으로 조기 포획하고, 초기에는 생물학적 방제 자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진딧물
잎 뒷면에 군집해 수액을 빨아먹으며, 그을음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천적 곤충 방사, 유기농 자재 살포로 초기에 방제합니다.
온실가루이
잎 뒷면에 기생하며 생육을 저해하고, 꿀기를 배출해 병 발생을 촉진합니다.
온실 내 방충망 설치와 환기 관리로 유입을 줄여야 합니다.
예방 관리 원칙
- 정식 전 베드·배지·양액 시설 철저 소독
- 온실 내 환기 및 통풍 관리로 고온다습 환경 방지
- 노후 잎은 조기 제거하여 병원균 확산 차단
- 끈끈이 트랩, 방충망 등 물리적 방제 도구 병행
- 친환경 자재와 화학 약제는 단계별·상황별로 병행
안정적 생산 전략
- 환경 제어 우선
- 온도 20~25℃, 습도 60~70% 유지
- 환경 변화 최소화로 스트레스 감소
- 병해충 통합 관리(IPM)
- 예방 중심 관리 → 물리·생물·화학 방제 병행
- 모니터링 체계 구축 → 주 1~2회 점검
- 지속적 재배 위생 관리
- 수확 후 베드·온실 철저 소독
- 배양액 재사용 시 정기적 수질 검사
농사에 적용하면
주요 병해충은 발생 후 방제보다 사전 예방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환경 관리와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조기 대응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 관리로 상품 잎 비율이 높아지고, 연중 안정적 출하가 가능해집니다.
추가 정보 얻는 곳
- 농촌진흥청 병해충 관리 기술자료 (https://www.rda.go.kr)
- 농사로 병해충 방제 매뉴얼 (https://www.nongsaro.go.kr)
- 지역 농업기술센터 현장 컨설팅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