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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메탄 산정, 국가 고유 배출계수 개발 성과

개요축산 분야는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부문 중 하나이며, 특히 한우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은 농업 부문의 상당 비중을 차지한다. 지금까지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에서 제시한 해외 자료 기반 배출계수를 사용하여 국가 온실가스를 산정해 왔으나, 이는 국내 한우의 사양 환경과 생리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국가 고유 배출계수를 개발·등록하여 한우 메탄 산정의 정확도를 높였다.기술 내용새롭게 개발된 배출계수는 국내 한우의 성장 단계와 성별을 고려하여 구체적으로 산출되었다.1~2세 거세우2세 이상 거세우1~2세 암소2세 이상 암소각 구분별 체중, 사료 섭취량 등을 반영하여 장내 발효 메탄 배출량을 정밀하게 계산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

카테고리 없음 2025.08.20

양파 품질 예측, 영상기술로 저장성 높인다

개요양파는 국내 주요 채소로, 저장성과 품질 유지가 수급 안정과 가격 안정에 직결된다. 그러나 저장 과정에서 맹아 발생이나 내부 갈변과 같은 생리장해로 품질 저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농가의 손실로 이어진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영상 기반 품질 예측 기술을 개발하여 양파의 저장성을 높이고, 유통 과정에서의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하였다.기술 내용농촌진흥청은 기존 육안 검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핵자기공명(MRI) 영상 분석 기술을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 양파 내부에서 발생하는 맹아와 품질 변화를 조기에 탐지할 수 있게 되었다.특히 맹아 발생 전 수분 이동 및 연조직 변화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기존 RGB·적외선 장비보다 정확도가 높다.MRI 영상 분석으로 맹아지수 산출맹아지수 13%..

카테고리 없음 2025.08.20

진딧물 방제 혁신, 쌍꼬리진디벌 콩뱅커플랜트

개요시설 과채류에서 발생하는 진딧물은 세대 기간이 짧고 번식력이 강해 기존 방제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살충제 의존도를 낮추고 친환경 농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쌍꼬리진디벌 천적유지식물(콩뱅커플랜트)을 활용한 방제 기술을 개발하였다.기술 내용콩뱅커플랜트는 콩 식물에 콩진딧물과 쌍꼬리진디벌을 함께 접종하여 천적이 안정적으로 서식·번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쌍꼬리진디벌은 진딧물 체내에 알을 산란하여 기생하며, 기생된 진딧물은 ‘머미(mummy)’ 상태로 변해 죽게 된다. 이후 머미에서 새로운 성충이 발생하여 진딧물 방제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활용 방법온실 규모 200평 기준, 콩뱅커플랜트 화분 2~4개 설치화분당 약 400마리 이상의 쌍꼬리진디벌 증식 가능설치 후 2주 경..

카테고리 없음 202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