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2

포도 탄저병, 장마철 방제 기술과 관리 요령

개요포도는 고품질 과일로 국내 소비뿐 아니라 수출 경쟁력도 높은 작물이다. 그러나 여름철 장마기에 발생하는 탄저병(anthracnose)은 포도 품질과 생산성을 크게 위협하는 주요 병해다. 탄저병은 포도 과실 표면에 갈색 원형 반점을 형성하며, 진행 시 과실 부패와 낙과를 초래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장마철 집중 방제 기술과 관리 요령을 제시하여 포도 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지원하고 있다.주요 증상과실: 작은 갈색 반점에서 시작해 점차 확대, 원형 또는 불규칙 병반 형성줄기·가지: 갈변 병반 발생, 심할 경우 조직 괴사심각 시: 과실이 낙과하거나 상품성이 급격히 하락발생 원인Colletotrichum 속 곰팡이가 병원균고온다습한 조건에서 포자 확산이 활발장마철 비·바람을 통한 전염 급속 진행밀식 재배, 환..

카테고리 없음 2025.08.23

사과 갈색무늬병 조기 예찰과 방제 전략

개요사과는 우리나라 과수 산업의 핵심 품목으로, 품질과 저장성이 시장 경쟁력과 직결된다. 그러나 갈색무늬병(Alternaria leaf spot)은 잎과 과실에 갈색 병반을 발생시켜 조기 낙엽과 상품성 저하를 초래하는 주요 병해이다. 특히 장마철과 같이 비가 잦고 습도가 높은 조건에서 급속히 확산되어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갈색무늬병의 조기 예찰과 종합 방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주요 증상잎: 원형 또는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발생하며 점차 확대과실: 표면에 갈색 병반이 형성되고 착색 불량으로 상품성 하락심한 경우 조기 낙엽이 발생하여 광합성 저하 → 수량 및 품질 급감발생 원인Alternaria 속 곰팡이가 병원균장마철 고온다습 환경에서 포자 비산으로 전염과도한 질소 시비, 밀식 재배..

카테고리 없음 2025.08.23

배추 무름병, 장마철 집중관리 기술

개요배추는 우리나라 김치 산업과 직결되는 핵심 채소지만,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무름병(soft rot) 피해가 크다. 무름병은 발병 후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 수확량 감소와 저장성 저하로 이어지며, 농가 소득에 직접적인 손실을 준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장마철 집중 관리가 필요한 무름병의 방제 기술을 제시하였다.발생 원인병원균(Erwinia carotovora 등)이 상처 부위를 통해 침입장마철 다습한 조건에서 세균 증식 가속배수 불량, 과도한 질소 시비가 발병을 촉진해충 피해나 관리 작업 중 발생한 상처가 주요 전염 경로주요 증상잎과 줄기가 수침상으로 변하며 부드럽게 무름심한 경우 포기 전체가 급속히 썩어 악취 발생포장 내 빠른 확산으로 인근 작물까지 피해관리 기술재배 환경 개선배수로 정비..

카테고리 없음 2025.08.22

벼 흰잎마름병 초기 병징과 방제법 완전 정리

개요벼 흰잎마름병은 세균성 병해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큰 피해를 주는 주요 벼 병해 중 하나다. 주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진단이 늦어질 경우 벼 이삭이 패기 전후로 급격히 고사해 수량 손실이 20~50%까지 확대될 수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흰잎마름병의 초기 병징과 효과적인 방제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초기 병징잎 선단 황화: 잎 끝이나 가장자리가 마르며 황갈색으로 변함V자형 병반: 잎맥을 따라 V자 모양으로 말라 들어감수분 손실 증가: 병든 잎은 수분 증산이 빨라지고 시들음 증상 나타남심한 감염 시: 벼 전체가 위축되며, 출수 전후 이삭이 불임화초기 병징은 다른 병해(잎마름병 등)과 혼동될 수 있어, 정밀 진단이 중요하다.발생 원인병원균(Xanthomonas or..

카테고리 없음 2025.08.22

여름철 녹두 병충해 관리, 안정적 수확 기술

개요녹두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전통적으로 나물, 숙주나물, 녹두죽 등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곡물이다. 그러나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병충해 발생이 증가하여 생산량과 품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녹두 병충해 관리 기술을 제시하여 여름철 안정적인 수확을 지원하고 있다.주요 병해충 현황녹두무늬바이러스진딧물이 매개하며, 잎에 황화·모자이크 증상 유발초기 감염 시 수량이 50% 이상 감소 가능녹두바구미저장 중 종실 피해가 크며, 발아율 저하와 곰팡이 오염 유발국제 거래에서 수출 제한 요인으로 작용녹두흰가루병·녹병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발생 빈도가 높음잎의 광합성 효율 저하로 품질 악화관리 기술저항성 품종 선택: 병에 강한 품종을 우선 보급재배 관리: 통풍이 잘되도록 적정 주수..

카테고리 없음 2025.08.22

수입 유박 대체, 국산 발효비료 효과와 장점

개요국내 농업은 토양 비옥도 유지와 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유기질 비료를 다량 사용해왔다. 그러나 현재 사용되는 유박(유채박·대두박 등)은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제 곡물가 변동과 물류비 상승에 취약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산 부산물을 활용한 발효비료 기술을 개발하여 수입 유박을 대체하고,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비료 공급 기반을 마련하였다.기술 내용원료 구성: 쌀겨, 왕겨, 미강, 버섯폐배지 등 국내 농업 부산물 활용발효 과정: 미생물 접종을 통한 고온 발효 및 부숙 촉진주요 성분: 질소·인산·칼륨 등 다량 원소와 아미노산, 미량 원소 포함효과 검증: 국산 발효비료를 적용한 토마토·오이 재배에서 수입 유박 대비 생산성과 품질에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개선 효과 확인특히 토양 내 유용미생..

카테고리 없음 2025.08.21

여름철 온실 폭염, 포그·히트펌프로 해결한다

개요최근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시설 온실 내 폭염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온실 내부 온도가 40℃ 이상으로 오르면 작물의 광합성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생육 장애, 수량 감소,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포그 분무 시스템과 지열 히트펌프 냉방 기술을 활용한 폭염 대응 솔루션을 개발하여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기술 내용포그(Fog) 분무 시스템물을 미세 입자로 분사해 공기 중 증발잠열 효과로 온도 하강온실 내부 온도를 평균 3~5℃ 낮추는 효과 확인작물 잎 표면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생리장해 예방지열 히트펌프 냉방 기술지중 열교환기를 통해 땅속의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를 활용외부 전력 사용을 줄이면서 냉방 효과 확보여름철에는 냉방,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활용 가능해 에너지 효율성 높음실험 결..

카테고리 없음 2025.08.21

양봉 무밀기 도둑벌 관리법과 예방 전략

개요우리나라 양봉 산업은 5~6월 채밀기를 지나 7~8월 무밀기에 접어들면 꿀샘 식물 자원이 감소하고 기온이 상승하여 꿀벌의 외부 활동이 위축된다. 이 시기에는 강군이 약군 벌통을 침입해 꿀을 탈취하는 도둑벌(robber bee) 현상이 빈번히 발생한다. 도둑벌은 단순한 꿀 손실에 그치지 않고 여왕벌 폐사, 유충 피해, 전염병 확산 등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발생 원인도둑벌은 주로 관리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벌통 외부에 설탕물이나 꿀을 흘린 경우벌집을 야외에 방치한 경우벌통을 장시간 개봉해 내부 향이 외부로 퍼진 경우강군과 약군을 함께 관리하여 세력 불균형이 발생한 경우이러한 요인들은 도둑벌을 유인하고 약한 벌무리가 표적이 되도록 만든다.주요 징후도둑벌 발생 여부는 다음..

카테고리 없음 2025.08.21

긴꼬리닭 꽁지깃 성장 비밀, 유전적 특성 규명

개요우리나라 재래 가축 자원인 긴꼬리닭은 수컷의 꽁지깃이 1m 이상 자라는 독특한 형질을 지닌다. 그러나 그동안 유전적 기준이 없어 특성 규명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긴꼬리닭의 범유전체(pangenome) 분석을 통해 꽁지깃 지속 성장의 유전적 원인을 규명하고, 국제적으로 비교 가능한 기준을 제시하였다.연구 내용긴꼬리닭 수컷과 해외 닭 40여 종의 유전 정보를 분석하여, 총 36,818개의 돌연변이 서열과 위치 정보를 확보하였다.특히 깃털의 성장과 관련된 유전자에서 다음과 같은 특징이 확인되었다.깃털 모양과 성장을 조절하는 유전자에서 3,000회 이상 돌연변이 발생케라틴1, FGF9, RUNX2 등 깃털 생장 관련 유전자 복제수가 일반 토종닭 대비 2배 이상 높음Wnt 신호전달 ..

카테고리 없음 2025.08.20

한우 메탄 산정, 국가 고유 배출계수 개발 성과

개요축산 분야는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부문 중 하나이며, 특히 한우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은 농업 부문의 상당 비중을 차지한다. 지금까지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에서 제시한 해외 자료 기반 배출계수를 사용하여 국가 온실가스를 산정해 왔으나, 이는 국내 한우의 사양 환경과 생리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국가 고유 배출계수를 개발·등록하여 한우 메탄 산정의 정확도를 높였다.기술 내용새롭게 개발된 배출계수는 국내 한우의 성장 단계와 성별을 고려하여 구체적으로 산출되었다.1~2세 거세우2세 이상 거세우1~2세 암소2세 이상 암소각 구분별 체중, 사료 섭취량 등을 반영하여 장내 발효 메탄 배출량을 정밀하게 계산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

카테고리 없음 202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