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농사

핵심 안내감자는 품종에 따라 모양·맛·가공적성이 달라집니다. 가을재배에서는 저장성, 병해 저항성, 가공 적응성이 특히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식용·가공용으로 나뉜 주요 가을감자 품종의 특징과 선택 기준을 정리했습니다.가을감자 주요 품종 분류구분품종명특징활용 용도식용 품종수미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 맛과 식감 우수찜·조림 등 가정용 대지둥글고 수확량 높음, 저장성 양호찜·탕용 가원병해 저항성 강함, 저장성 우수장기 저장·일반 식용가공용 품종추백전분 함량 높음, 과육 흰색전분·칩 가공 자심과육에 색소(안토시아닌) 함유기능성 가공식품 고운균일한 크기와 전분 함량감자칩·튀김 가공품종 선택 시 고려 사항식용 위주 재배 농가소비자가 선호하는 ‘수미’ 중심저장성과 맛이 균형 잡힌 ‘가원’ 추천가공용 계약 재..

가을감자 재배는 고온기와 장마 이후에 파종하기 때문에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이때 통씨감자를 활용하면 발아 안정성과 수확량이 크게 향상됩니다. 하지만 통씨감자 생산과 관리에는 몇 가지 중요한 기술적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을감자 통씨감자 생산기술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통씨감자 생산 준비씨감자 확보농촌진흥청·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검역 합격 씨감자 사용 권장크기는 25~60g 정도가 이상적저장 관리파종 전까지 3~4℃, 습도 90% 내외에서 저장저장 중 싹이 트지 않도록 주기적 환기 필요싹 틔우기(춘화처리)파종 전 2~3주간 15~20℃ 환경에서 빛을 주며 싹을 튀움튼튼한 싹은 발아율을 높이고 초기 생육 안정에 도움파종 기술시기: 8월 하순~9월 상순 (지역별 기후 차이 고려)..

한눈에 보기감자 재배에서는 씨감자를 절단해 심는 방법과 통씨감자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최근 연구와 현장 적용 사례에 따르면, 가을감자 재배에서는 통씨감자 사용이 수확 안정성과 품질 향상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통씨감자의 장점과 그 과학적 근거를 정리합니다.절단 씨감자의 한계병해 위험: 절단 과정에서 세균·곰팡이에 감염될 가능성이 큼초기 생육 불안정: 절단면이 마르거나 썩으면 발아 지연관리 부담: 절단 후 소독·건조 과정이 필요해 노동력 증가통씨감자의 장점병해 저감 효과절단 과정이 없어 세균성 시들음병, 역병 등 병원균 감염률이 현저히 낮음초기 생육 안정눈이 여러 개 남아 있어 발아력이 고르게 유지됨뿌리 발달이 빠르고 줄기 생육이 안정적임수확량 증대초기 생육이 안정적이어서 결실..

핵심 안내망고 재배 농가가 꼭 알아야 할 환경 관리, 병해충 방제, 수확 후 저장 기술을 정리했습니다. 스마트팜을 접목한 최신 관리법까지 포함해 고품질 망고 생산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망고 재배 환경기온: 24~30℃ 이상 유지, 겨울철 최저 15℃ 이상토양: 배수성 좋은 사질양토, pH 5.5~7.0시설: 비가림 하우스와 온·습도 제어 스마트팜 권장단계별 관리 기술묘목·활착기 → 질소 최소화, 뿌리 발달에 집중잎·줄기 생육기 → 전정 관리로 햇빛 투과 확보개화·착과기 → 칼륨·칼슘 공급 강화, 인공수분 병행과실 비대기 → 균일 급수 관리, 광합성 잎 관리수확기 → 당도(Brix 14 이상)와 착색 기준으로 수확병해충 관리병해: 안트라크노스(흑점병) 예방 → 살균제 + 환기해충: 총채벌레, 진딧물..

한눈에 보기감자는 봄·가을 두 차례 재배가 가능하지만, 기후 조건과 토양 관리에 따라 수확량 차이가 크게 나는 작물입니다. 특히 가을재배는 고온기를 지나 장마철 이후 심기 때문에 기상과 병해충 관리가 핵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 농가도 안정적으로 가을감자를 수확할 수 있도록 기본 조건과 관리 비법을 정리했습니다.가을재배의 기본 환경심는 시기: 지역별로 8월 하순~9월 상순이 적기기온 조건: 감자는 서늘한 기후에 적합해, 파종 후 20~25℃에서 잘 발아함토양 조건: 배수가 잘되고 유기물이 풍부한 사질양토가 이상적재배 장소: 여름철 고온·장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배수 양호 지역 권장파종 준비씨감자 준비통씨감자 사용이 원칙이나, 필요한 경우 절단 후 소독 처리싹이 튼 씨감자를 사용하면 초기 생육이 ..

한눈에 보기바나나 재배를 준비하는 농가를 위해 기후·토양 조건, 병해충 방제, 수확 및 저장 방법까지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초보 농가도 따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재배 기술을 담았습니다.바나나 재배 환경기온: 연평균 26~28℃, 20℃ 이하에서는 생육 저하습도: 70% 내외 유지토양: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 pH 5.5~7.0재배 방식: 스마트팜 시설 재배 시 안정적 생산 가능단계별 관리 기술정식·활착기 → 뿌리 활착을 위한 가벼운 관수, 과습 방지생육기 → 질소·칼륨 균형 공급, 잎의 충분한 전개 유도개화·착과기 → 영양 균형 관리, 붕소·칼슘 보충과실 비대기 → 자동 급수 시스템 활용, 수분 부족 방지수확기 → 70~80% 성숙 시 수확, 충격 방지 포장 필요병해충 관리병해: 파낭병·세균성 시들..

개요고추는 국내 채소 소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김치·양념 산업 등과 직결되는 전략 작물이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 양상이 복잡해지고, 농약 사용에 따른 안전성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 기반 병해충 예찰 시스템을 개발하여 고추 재배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주요 문제점병해충 다변화: 바이러스, 진딧물, 총채벌레 등 복합 발생약제 저항성: 동일 약제 반복 사용으로 방제 효과 저하노동 부담: 병해충 탐지와 방제에 많은 노동력 소요예찰 시스템 기술 내용ICT 기반 센서 모니터링온도·습도·광량·CO₂ 농도 등 환경 데이터 수집병해충 발생 예측 모델과 연계해 위험 시기 사전 경고스마트 트랩 활용유인제를 활용한 자동 포획 장치 설치포획된 해충 이미지를 AI가..

개요포도는 고품질 과일로 국내 소비뿐 아니라 수출 경쟁력도 높은 작물이다. 그러나 여름철 장마기에 발생하는 탄저병(anthracnose)은 포도 품질과 생산성을 크게 위협하는 주요 병해다. 탄저병은 포도 과실 표면에 갈색 원형 반점을 형성하며, 진행 시 과실 부패와 낙과를 초래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장마철 집중 방제 기술과 관리 요령을 제시하여 포도 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지원하고 있다.주요 증상과실: 작은 갈색 반점에서 시작해 점차 확대, 원형 또는 불규칙 병반 형성줄기·가지: 갈변 병반 발생, 심할 경우 조직 괴사심각 시: 과실이 낙과하거나 상품성이 급격히 하락발생 원인Colletotrichum 속 곰팡이가 병원균고온다습한 조건에서 포자 확산이 활발장마철 비·바람을 통한 전염 급속 진행밀식 재배, 환..

개요사과는 우리나라 과수 산업의 핵심 품목으로, 품질과 저장성이 시장 경쟁력과 직결된다. 그러나 갈색무늬병(Alternaria leaf spot)은 잎과 과실에 갈색 병반을 발생시켜 조기 낙엽과 상품성 저하를 초래하는 주요 병해이다. 특히 장마철과 같이 비가 잦고 습도가 높은 조건에서 급속히 확산되어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갈색무늬병의 조기 예찰과 종합 방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주요 증상잎: 원형 또는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발생하며 점차 확대과실: 표면에 갈색 병반이 형성되고 착색 불량으로 상품성 하락심한 경우 조기 낙엽이 발생하여 광합성 저하 → 수량 및 품질 급감발생 원인Alternaria 속 곰팡이가 병원균장마철 고온다습 환경에서 포자 비산으로 전염과도한 질소 시비, 밀식 재배..

개요배추는 우리나라 김치 산업과 직결되는 핵심 채소지만,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무름병(soft rot) 피해가 크다. 무름병은 발병 후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 수확량 감소와 저장성 저하로 이어지며, 농가 소득에 직접적인 손실을 준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장마철 집중 관리가 필요한 무름병의 방제 기술을 제시하였다.발생 원인병원균(Erwinia carotovora 등)이 상처 부위를 통해 침입장마철 다습한 조건에서 세균 증식 가속배수 불량, 과도한 질소 시비가 발병을 촉진해충 피해나 관리 작업 중 발생한 상처가 주요 전염 경로주요 증상잎과 줄기가 수침상으로 변하며 부드럽게 무름심한 경우 포기 전체가 급속히 썩어 악취 발생포장 내 빠른 확산으로 인근 작물까지 피해관리 기술재배 환경 개선배수로 정비..